큰 사랑을 받았던 자이언트판다 푸바오는 지난 4월 우리나라 에버랜드에서 중국의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행복하길 바랐던 많은 팬들의 기대를 뒤로하고 돌아가자마자 학대부터 열악한 처우까지 각종 논란이 불거졌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최근 2달간의 논란을 정리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푸바오를 '쿡' 찌르는 영상을 캡쳐한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이송 중 잠들어 있던 푸바오를 방역 장갑도 끼지 않은 채 손가락으로 찌르자 무례하고 배려가 없다는 비판이 올라온 건데요. <br /> <br />그러자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이는 몸 상태 확인을 위한 과정으로 손 소독도 한 상태라고 해명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앞구르기를 반복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상 행동이라는 주장과 함께 중국의 판다외교를 두고 동물학대라는 비판까지 불거졌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‘상상대로 서울'에는 푸바오를 다시 우리나라로 돌려보내라는 민원이 속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자 당시 ‘푸바오 할아버지'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가 직접 나서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철원 / 에버랜드 사육사 : 뭔가 사육사와 교감을 하기 원하거나 사육사에게 뭔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, 또는 적응해가면서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느라고 구르는 행동들이 나오는데 크게 걱정을 해야 하는 행동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해명에도 불구하고 학대 의혹을 계속 언급하며 자극적인 제목을 남발한 영상에 심지어 중국에서 폭동이 일어났다는 가짜뉴스까지 끊이질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에는 털의 변색이나 탈모 등 건강 이상설과 함께 열악한 처우 의혹까지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달 동안 끊이지 않은 논란과 해명. <br /> <br />연구센터가 푸대접 의혹에 선을 그은 가운데, <br /> <br />대중에 공개된 푸바오 모습에 그동안 논란과 의혹이 불식될지 지켜보는 일이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[리더성 /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 부주임 : 푸바오는 활발해서 밖으로 나오게 되면 이렇게 좋은 곳에 타고 오르며 놀 수 있고요. 보세요! 여기 물웅덩이도 있죠.] <br /> <br />[쉬샹 / 푸바오 사육사 : '미인점'은 푸바오가 앉은 자세로 이동식 케이지 손잡이 모서리에 머리에 대고 자다가 나온 거예요.]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지웅 (jyunjin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1213204646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